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(문단 편집) === 열악한 시설 === [[파일:/image/295/2014/05/14/185627187_%25BD%25BA%25C6%25F7%25C3%25F7%25C3%25E1%25C3%25DF-%25BA%25A5%25C7%25EC%25C4%25CB6.jpg|width=450]] ▲ 2012년, 원정팀 [[넥센 히어로즈]] 투수인 [[브랜든 나이트(야구)|브랜든 나이트]]와 [[앤디 밴 헤켄]]이 복도에 쪼그리고 앉아서 샌드위치를 먹고 있는 사진이다.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는 1,3루측 라커룸을 각각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가 사용하기 때문에 원정팀은 식사를 복도에서 해결하는 경우도 발생했다. >'''잠실 야구장은 크기만 컸지 안에는 다 썩었어요.''' >ㅡ [[이병훈(야구)|이병훈]] 해설위원, 사사구에서 [[포항 야구장]]의 인프라를 격찬하며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은 한때 한국야구 중흥의 메카로 명성을 떨쳤지만[* 2007년 철거된 [[동대문야구장]]이 프로야구 탄생 이전 한국 아마야구의 성지 역할을 했다면 잠실야구장은 프로야구 탄생 이후 시대를 대표하는 구장으로 꼽을 수 있다.] 시대의 흐름에 따라 준공 후 40년에 다다른 노후 구장이 됐다. 1982년 [[KBO 리그]] 출범 당시만 해도 전국의 야구팬들의 입을 떡 벌어지게 할 정도로 최신의 시설을 자랑하던 경기장이었지만[* 지금이야 초고화질의 풀컬러 전광판이 야구장의 기본 옵션이 됐지만 당시에는 전광판 한가운데에 단색으로나마 각종 애니메이션이 등장하고 문자 그래픽을 송출할 수 있는 시스템 자체가 파격이었다. 1990년대 초반까지 프로야구 경기장 중 전광판에 애니메이션을 송출할 수 있는 경기장은 잠실과 사직 둘 뿐이었다.] 2021년 현재 현존하는 프로야구장 중 두 번째로 오래된 경기장이다.[* [[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|대전구장]](1964년), '''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(1982년 7월)''', [[사직 야구장]](1986년), [[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|수원 야구장]](1989년)까지는 20세기에 지어졌고 [[인천 SSG 랜더스필드|문학 야구장]](2002년), [[광주-기아 챔피언스 필드|광주 챔필]](2014년), [[고척 스카이돔]](2016년), [[삼성 라이온즈 파크|대구 라팍]](2016년), [[창원 NC 파크|창원 엔팍]](2019년)은 모두 2000년대 이후에 건설된 야구장이다. 이 중에서 이글스파크는 2025년에 바로 옆 [[한밭종합운동장]] 부지에 [[베이스볼 드림파크]]를 신축하기로 확정했고 위즈 파크는 1989년에 지어졌지만 KT 위즈가 창단된 후 2015년에 완전히 뜯어 고치는 식으로 리모델링을 해 사실상 새로운 야구장이라는 것까지 생각하면 남는 건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과 사직 뿐이다.] 그래서 전면적인 개보수가 필요하지만 이보다도 더 오래된 [[무등야구장|지방 구장의]] [[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|열악함]]이 더 부각되어 많은 언급이 없었다가 [[광주-기아 챔피언스 필드]], [[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]], [[울산 문수 야구장]], [[포항 야구장]], [[창원 NC 파크]] 등으로 이어진 연이은 지방 야구장 신축 러시로 잠실 야구장의 낙후 시설도 집중 조명이 되기 시작했다.[* 특히 울산구장과 포항구장은 편성 경기 수가 적은 '''제2 경기장'''임에도 잠실보다 시설에 신경을 많이 썼다는 점에서 잠실구장의 시설이 얼마나 부실한지 알 수 있다.] [[박원순]] [[서울특별시장]]은 [[2012년]] [[6월 4일]] '한국프로야구 발전을 위한 정책 워크숍'을 가졌고 50일 이후인 7월 24일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의 증축, 개보수, 혹은 신축 야구장 건설을 논의하였다. [[http://sports.hankooki.com/lpage/baseball/201207/sp2012071917293157360.htm|#]] 만일 구장 신축(45,000여석 규모)으로 간다면 2000억원의 건설비용 충당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고, 사용조건으로 [[두산 베어스]]와 [[LG 트윈스]] 공동으로 25년간 임대 보장을 내걸 계획이라고 한다. 신축 야구장이 지어지더라도 공동 연고는 그대로 보전한다는 뜻이다. 하지만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에 대한 개보수 및 신축에 관련된 서울시의 공식적인 입장은 아직 밝혀진 것이 없다. 결국 2012년 말에 외야 펜스 쿠션으로 교체, 화장실/흡연실/수유실 개&보수, 외야 익사이팅존, 내야좌석폭 확장 계획을 세웠다. 더불어 신규 구장 건축은 없다고 한다.[[http://www.mt.co.kr/view/mtview.php?type=1&no=2012112209531227142|서울시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신축 'NO'‥리모델링 추진]] 2013년 2월 원정 라커룸 공사에 들어간다고 한다.[[http://osen.mt.co.kr/article/G1109534421|#]] 그런데 정작 중요한 외야 펜스 보수는 예전에 쓰던 판을 그대로 재활용하는데다가 [[한국야구위원회|KBO]]에서 2012시즌 마련한 기준안조차 무시하면서 욕을 먹고 있다.[[http://news.sbs.co.kr/section_news/news_read.jsp?news_id=N1001647075|#]] 더 열받는 건 저런 식으로 하면서도 2013시즌에도 광고수익으로 70억 이상 거둘 생각이 있다는 것이다. [[http://news.sbs.co.kr/section_news/news_read.jsp?news_id=N1001652564|#]] 그리고 [[http://news1.kr/articles/1348385|여전히 치어리더들은 화장실에서 식사를 하고 옷을 갈아입는 상황.]] 잠실 야구장의 열악한 시설은 결국 구장 전체를 통째로 뜯어고치지 않는 한 해결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게 됐고 급기야는 십수년간 메이저리그 생활을 거친 [[추신수]]가 2021년 KBO 리그에 데뷔하고 이 구장을 처음 써보고 나서야 '''이렇게 열악한 시설에서 후배 선수들이 뛰어서야 되겠느냐'''며 작심 비판을 하기도 했다.[* 추신수에 앞서 해외 생활을 접고 한국 무대로 들어온 [[박찬호]]는 잠실야구장 대신 비교적 신식 구장이었던 [[인천 SSG 랜더스필드|문학야구장]]을 보고 "한국 야구 인프라가 엄청 열악하다고 느꼈다"고 밝힌 바 있다.] [[https://sports.v.daum.net/v/20210330155657785|추신수, 열악한 구장 시설에 아쉬움 토로.."배팅 케이지도 없어"]] 또한 시즌 중 거의 매일 쉬는 날 없이 경기가 치러지기 때문에 그라운드 잔디 생육과 보호에도 상당한 애를 먹고 있다. 시즌 개막 시점부터 5월까지는 푸르고 평탄한 잔디 상태를 유지하지만 본격적인 무더위와 폭우가 시작되면 잔디 훼손도 본격화된다. 물론 이 문제는 천연잔디를 쓰고 있는 나머지 구장들도 공통적으로 겪는 고민이다. 하지만 홈팀이 최대 6~9일간 원정을 떠날 때 잔디 보수의 여유가 있는 다른 구장과 달리 잠실 야구장의 경우 3월부터 10월까지 LG와 두산이 매일 번갈아 야구장을 쓰기 때문에 잔디를 보수하고 뿌리를 내리도록 기다릴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없다. 그래서 유독 잠실의 잔디가 다른 야구장보다 험하게 보이는 것이다. MLB에도 이런 구장이 있다. [[오클랜드 어슬레틱스]]의 홈구장인 [[링센트럴 콜리세움]]이 그 예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